제주도산 크런키를 먹었다. 무한도전

제주도 특산 크런키세트가 990원에 사길레 하나 샀다.
백년초랑 제주감귤맛이 있길레 둘다 샀다.


또?!

(넵. 저란남자 식도락에 자비많은 남자.)

솔직히 지역 특산품이라고 유명한것치고 맛있는건 많이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그중에서 손꼽을 정도로 맛있던건 천안호두과자나 경주 황금빵, 담양 대나무소주, 임실치즈, 보성 녹차과자,버디언(군에서 보급하는 양파음료. 먹고싶은데 어디서 난건지 몰라서 못먹고 있어요.엉엉엉)정도??)

그리고 그 유명하다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저를 점점 실망시켰죠

(이름만 대면 알만한 모 지역의 찰옥수수빵입니다. 한입 씹었는데 팥이 안느껴져서 봤는데...세상에나.)

그렇지만. 제주는 저를 실망시킨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제주의 감귤은 돌잔치때부터 했던 나의 베스트 푸렌드(FOOD+FRIEND)이고

매년 모친의 등쌀에 밀려 강제로 처묵처묵당하지만 결코 질리지 않는 좋은 녀석입니다.

한라봉도 처음엔 싫었는데 한 두번정도 더 얻어먹을 기회가 생기니 엄청 좋았습니다.
(왠지 처음엔 감귤을 오렌지처럼 불려놓은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안좋아했죠.)

그리고 제주도 초콜렛도 참 좋죠.(개인적으로 녹차맛빼고는 다 좋았음.)
조그마한 곽에 2500원하는데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케키하나 디져트로 먹는겁다 훨씬 싸지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년 한번은 먹게되더라구요.이상하게.)

예전에 꽤 좋아하던 잼이 있었는데 그게 비싼 제주도 백년초잼이였다고 하더군요
(이건 직접 담근건지 진짜 파는건지 몰라서 안적으려다 적음.)

그리고...제주도 크런키의 차레입니다.


일단 곽 크기는 제법 큽니다.

그럼. 까볼까요?

...아놔...작잖아.


(사이즈비교)

뭐랄까...제 중지손가락보다 약간 길더군요.
진짜 저런 크런키형태일줄은 몰랐습니다.
최소한 초콜렛 크런키에 붙어있는 정도로 초콜렛이 붙어있었으면했는데... 저건 좀 작지않나 싶더군요.

뭐...중요한건 맛이겠죠?
먹어보았습니다.
이미지로 나타낸 음식평




백년초크런키



감귤크런키


저한테는 백년초크런키에서 미묘한 향이 나서 먹기가 영 껄끄럽더군요.
그렇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주니 '괜찮네?'라면서 더달라고 아우성거리고.

또 감귤크런키는 제가 감귤빠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감귤맛이 그런대로 났습니다.
(감귤초콜렛이 조금 더 많이 발려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그렇지만 주변 사람들은 '감귤느낌이 전혀 안나는데?'라면서 감귤느낌 날때까지 먹어야겠다고 아우성이고.

전체적인 평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초콜렛이 조금 더 발려 있었다면 좋았지...싶습니다.
원가는 찾지 못했지만. 이정도면 한 1500원. 좀 많다 싶으면 3000원까지는 기분좋게 팔릴 수 있지 싶습니다
(솔직히 다른 봉지과자들 거품이 너무 세니까 거기에 맞불놓아서 좀 저렴하게 팔면 시장은 충분하지 싶음.
그렇게 시장을 만들어 놓고 가격을 올려도 늦진 않을듯.)



총평

제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이 관광도시입니다.
그렇지만. 대표적인 관광도시라는 이름이 단순히 우리나라 최대의 화산섬이라는 것때문에 생기진 않았습니다.
좋은 관광상품 개발과 그를 위한 지속적인 추진과 유지.
그것이야말로 제주도가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단지로 손꼽히는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 만들어진 이 크런키도 그 개발과정의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요걸 조금만 더 발전시켜서 앞으로도 획기적이고 신선한 지역음식만들어주시길!


덤.

한라봉크런키라는것도 있더군요.흠..




덧글

  • MEPI 2010/08/26 20:54 #

    아...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오늘 학생식당에서 먹은 밥이 다인데...
  • 차원이동자 2010/08/27 07:47 #

    밥대신 먹을건 아니라우.
  • 크레멘테 2010/08/26 20:57 #

    왠지 저런거 보면 먹어보고싶긴 함..;
  • 차원이동자 2010/08/27 07:53 #

    궁금하니까 말이죠...
  • 지나 2010/08/26 20:59 #

    아... 보내준 감귤 머시기 뜯으러 간다...
  • 지나 2010/08/26 21:00 #

    오! 괜찮네~ @ㅍ@
  • 차원이동자 2010/08/26 21:02 #

    <system>지나 님이 마약에 손을 대셨습니다.
    그거 일명 휴계소 과잔데. 한번 손대면 바닥보일때까지 뜯어먹게된다는...
    (이미 제 가족 친구들이 그 과자에 한버 손댔다가 한봉지 다 비웠다죠...)
  • 홍당 2010/08/26 21:14 #

    탐라섬의 도전정신은 어디까지인가(....)
  • 차원이동자 2010/08/27 07:53 #

    계속 도전하길 바랍니다만...
  • 소이 2010/08/26 21:45 #

    우리동네 과자다!!!!!
  • 차원이동자 2010/08/27 07:52 #

    제주사셨쎄요?
  • tore 2010/08/26 21:51 #

    왠지 제 기억엔 '초콜렛을 많이 사니까 하나 덤으로 준 크런키'라는 기억밖에 남지 않았다는게 미스테리입니다.
  • 차원이동자 2010/08/27 07:51 #

    ㅇㅇ그런용도로 만들어진거같음.
  • Allenait 2010/08/26 22:14 #

    맛있어보이는군요..
  • 차원이동자 2010/08/27 07:52 #

    맛이 있긴한데...뭐랄까. 큰맛기대하고 먹으면 안됨.
    위의 분 말씀하신 대로 초콜렛 개발하고 남은것 모은 느낌이 살짝드는것이...
    (초콜렛이 적어서일듯.)
  • 큰별아씨 2010/08/26 23:18 #

    제주도 출신 분께 들은 말인데
    제주도가 관광단지라고 하지만 요즘 교통이 발달해서 숙박을 안 하고도 관광할 수 있고
    먹을 거 다 싸오고 해서 그닥 관광으로 흥하지도 않고
    감귤농사도 그닥 흥하지 않아

    지역경제가 내리막길이라더군요.
    그러면서 다들 감귤이랑 관광으로 먹고 사는 건 아니라며ㅠㅠ
  • 소이 2010/08/27 00:35 #

    ㅠㅠ
  • 차원이동자 2010/08/27 07:51 #

    아. 이거 지역편견같은걸 반영해 버린건가요?그렇다면 죄송합니다.
    솔직히 지적하신 부분이 맞긴 합니다만. 그래도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긴 합니다.
    제주도 올레길같은것도 개발된 좋은 관광요소고말이죠.
  • 큰별아씨 2010/08/27 09:57 #

    저는 천안사람이랍니다ㅋㅋ
    호두과자는 학화가 짱...........

    여튼 제주도가 그래서 고민이 많은 거 같더라구요.
    제주 올레길이야 떠서 그렇지 그전부터 있던 길이고
    요즘은 다 차를 가지고 오거나 여행사랑 연계해서 렌트하는 방식으로
    제주도지역경제에 관광이 도움이 못된단 이야길 들었지요.

  • 식객 2010/08/27 03:11 #

    아.......... 별로일거같아
  • 차원이동자 2010/08/27 07:47 #

    솔직히 나니까 저가격에도 산다고 했지. 개선 안하면 저것도 망할듯요
  • 류기아 2010/08/27 08:42 #

    .....저기 여기사람들 저거 거의 안먹죠.....차라리 그냥 귤하고 초코를 먹고 말지....
    (길거리에 널린게 귤인데.........)
  • 차원이동자 2010/08/29 16:12 #

    그럴거 같음...귤이 많으니말이죠.
  • 프리뱅 2010/08/27 19:15 #

    제주도하면... 감귤/백년초 초콜릿이 진리인데, 허허. 발목지뢰!!
  • 차원이동자 2010/08/29 16:12 #

    쵸콜렛이 지대로 진리. 저건 좀 약간 실망했심다. 초콜렛분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요
  • BC-304 2010/08/30 10:01 #

    보통 초코 크런치보다 초콜릿이 너무 적군요. 크런치에 초콜릿이 그냥 발라져 있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일단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한 박스(96g×10개입)에 4천~5천 원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80g×10개입(1박스)짜리 박스 3개 가격은 6800원이더군요?
  • 차원이동자 2010/08/30 12:27 #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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