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제가 손에 안잡히는건 왤까?'
'당연하죠 행님. 모니터안에 있는 과제를 어떻게 잡아요.' 너 좀 무섭다...
2.
'과제가 손에 안잡히는건 왤까?'
'그건 모르겠고 일단 다 만들면 나좀 보여줘라'유리아샹놈
3.
'과제가 손에 안잡히는건 왤까요?'
'엉? 과제있었나?' 행니임..
4.
'과제가 손에 안잡히는건 왤까요?교수님'
'여태껏 뭐했냐?모레 제출인거 알지?' 여태껏 과제했잖아요...엉엉엉...
5.
'과제가 손에 안잡히는건 왤까?'
'...'
'내가 미쳤지..고양이한테 말을걸고...(가던길을 간다.)'
'그르르르...'
'?!'
뒤돌아보니 아무것도 없는?!
6.
여러 이웃님들.
과제가 손에 안잡히는 이유는 뭘까요?
- 2010/05/25 21:35
- taniguchi.egloos.com/2610925
- 덧글수 : 18
덧글
제길;
이러한 과제백개를 최초로 건의한 댓글가가 르-미르의 과제 일원론이다.
그는 과제와 자신이 하나가 되는 과자합일론을 주장했고 많은 이들이 동의했다.
이는 과제는 허구의 존재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깨달음을 얻고 자신을 놓아야 한다는 SOL-A의 이론에 '허구'의 존재로 판명되는 '과제'는 '존재했지만 그를 잡을 수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였기에 (과거라던가, 역사라던가....) 미래에 생길 '과제'라는 고뇌를 미리 해결하려고 하는 점진적 발전의 가능성을 열어준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과제무형론적 학파가 붐을 일으켜 모두들 과제라는것을 잊고자 피씨방과 당구장이라는 자기고뇌의 장소를 찾았으나 실질적인 해결은 되지 못했다.
여기서 요점정리
과자합일론 르-미르 > 신매필 >
과제무형론 SOL-A > 이데이 하루카 >
과제장애물론 식객
과자를 만든 다음에 그 이름을 '과제'라고 붙이면, '과제'를 손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자'라는 경지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에이스다. 오레오다. 칙촉이다, 촉촉한 쵸코칩이다 치짜다 등등 많은 사람들이 '과자'라는 경지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을 주장하기 바빴고 결국 과제백개는 무너지는듯 했다.
그 댓글가는 '귀차니즘'이라는 정신병리학적 용어를 들고나와 과제에 대한 시각을 인문학에서 생물학으로 끌어당겼다.
...를 짧게 말하면 콜드님 답변이군요. ㅎㅎ
이 현상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이 있는데
우선 ㅋ를 기관총이 땅에 박혀있는것을 형상화한것으로 해석, 무의미한 논쟁을 접자는 평화론적 입장과
ㅋ가 F와 유사함을 들어 '너네 과제 안하고 그렇게 논쟁만 했다간 F받는다.'라는 경고적 입장
주로 이 둘중 하나, 혹은 둘다로 해석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