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면서 해본 미친짓... 무한도전

게임 하면서 해본 최고의 미친짓 (Zannah씨의 이글루글에서 펌)을 보니 예전일이 떠오르네요.

대학교 2학년 2학기때의 어느주말, 친척분들과 사촌누님께서 저희집에 오셨습니다.

(사촌누님이 어떤분이시냐고 물어보신다면 저보다 더 대단하신 분이라고 답변드리겠습니다.
덕력이나 뻘짓이나 헛소리하는거나 그런걸 제외한 일반적인 수치가 저보다 더 높으십니다.
파랜드택틱스2에서 아리스였나? 치료하는 여자애이름이? 그애만 레벨 잔뜩 높여서 온리 그애로 보스전까지 잡기도 했고,
심심해서 슬레이어즈에 나오는 드레곤슬레이브의 화력계산을 하기도 하는 무서운 누님이십니다)

누님께서 '뭐 재미난 게임 없냐?'라고 하셨고. 저는 동방시리즈를 추천했습니다.
저는 그래도 양심이 있었는지라 본인이 노멀로 어찌어찌하면 4탄중보스스테이지까지는 가는 동방요요몽을 추천했고.
오랜만에 놀게 생겼다는 심정이신지 열심히 하셨습니다. 이지는 쉽다고 네가 노멀로 갔으니 나도 노멀로 가겠다고 하시더군요.
'뭐. 그러세요'라고하고 고모부와 고모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한시간쯤이였을까...밥시간이 되서 누님을 부르러 갔죠.

가니 누님께서 한창 플레이하시다가 죽고서 엄청 아쉬워 하시더군요. 자기도 4탄까진 갔는데 중보스스테이지까지는 못갔다고.
'너무 어렵잖아! 그냥 너희집와서 가끔가끔해야겠다' 라시더군요.

...역시 대단한누님... 슈팅게임 처음해본다는 사람이 이까지 올줄이야... 하고 생각했는데...잠깐.



그 당시 제 노트북은 Z키가 안먹혔습니다. (증거링크)



...나도 폭탄없인 2탄에서 죽었는데...군대전역하고 이거나 하고 놀았던 나보다 더 잘하는 누님은 뭐지...덜덜덜...




덧글

  • Sakiel 2010/03/22 00:18 #

    전 노봄으로 세자매까진 버텼던가[....]
  • 차원이동자 2010/03/22 07:15 #

    이때까지 채워놓은 추가목숨 엘리스에게 한개주고, 나머지는 세자매에게 줘서 겨우 목숨 2~3개 남기고 갔죠.
  • 2010/03/22 00:42 # 삭제

    원사운드님 만화의 펠하우스편 생각나네요 ^^
  • 차원이동자 2010/03/22 07:15 #

    ...그정도가 되겠습니까는..
  • 콜드 2010/03/22 06:22 #

    전 요즘 식신의 성3와 시스프리 건틀렛에 미쳤습니다[...]
  • 차원이동자 2010/03/22 07:15 #

    전 저 사촌누님의 플레이에 질린나머지 동방을 잠시 끊었습니다.
  • 나타라시바 2010/03/22 12:53 #

    "천부적인 재능으로 잉여 폐인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마~?"
    "나, 나는 초 잉여인이다, 저런 민간인에게 질리가 없어~?" [컥컥컥컥]
  • 차원이동자 2010/03/22 17:37 #

    내가 끝판을 못깬건 한가지 이유다. 단 하나의 심플한 이유다. 그건바로 x키가 없었기 때문이다.(켁켁켁켁)
  • MEPI 2010/03/22 16:19 #

    아놔~!!!!! 버티기로 4탄이라니~!!! 이건 말도 안돼~!!! 여기서 나가야겠어...~!!!
  • 차원이동자 2010/03/22 17:37 #

    처음에는 쉬프트를 모른상태로 게임하는데 2판깼다는건 비밀...
  • BC-304 2010/03/23 13:28 #

    동방게임계의 숨은 원석 하나를 발견하셨군요...
  • 차원이동자 2010/03/23 17:58 #

    아니...그누님은 뭐든지 대충해도 평균이상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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